[건강정보] 손에 땀이 많이 나는 이유, 다한증

 

손에 땀이 많이 나는 이유, 다한증

 

 

다한증이란?

일반적으로 우리몸에서 땀의 기능은 노폐물 배출기능, 체온조절 기능을 하기 위해 땀을 배출하며

다한증의 원인은 자율신경계 이상(교감신경항진:긴장상태)으로 생겨난다.

25%가량은 선천적이거나 유전적으로 발생!

 

갑상선질환이나 당뇨, 심부전증, 폐경, 갱년기의 증상으로도 다한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는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다한증환자는 국소형(겨드랑이,손,발,등,이마,가슴 등등)과 전신형이 있다.

에크린 땀샘은 손과 발바닥에 주로 분포되어 있어 이 땀샘이 영향을 받으면 손과발이 미끌거릴 정도로 땀이 난다.

주위 온도와는 상관없이 땀이 지속적으로 과다하게 나는 상태를 말하며,

대부분 선천적이거나 유전적인 요인 외에 긴장하거나 불안한 심리상태에 따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불안한 심리적 상태나 환경이 사라진 뒤에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반드시 원인을 찾아 개선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심리적 긴장상태 또는 화(火), 극도의 긴장이나 불안상태를 지속적으로 경험하면,

심장에 열이 많아지게 되고 열이 빠져나가게 하기위해 땀이나 한숨으로 배출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심장과 손은 경락적으로 연결성을 가지고 있어서 화가나거나 긴장하거나 억울한 상황이 오면 손과 발 꼬리뼈가 찌릿거리고 뜨거워지면서 땀이 날 정도로 영향을 받게 된다.

 

또한 몸의 기능저하로 인해 모공조절, 체온조절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모공이 덜 닫히는 손과 발에 땀이 몰리게 된다고도 한다.

손과발의 땀이 식으면서 다시 체온을 떨어트리는 수족냉증을 일으키고 혈액순환이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을 낳는다.

 

이런 사람들이 갑자기 운동을하거나 더운곳으로 가면 몸이 간지럽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열이 빠져나갈 때 손, 발, 겨드랑이, 등, 머리, 가슴, 엉덩이 등등 여러 경로로 땀이 나며,

해결법은 한의학적으로는 침요법과 한약을 통해 심장에 열을 빼주어야 한다고 되어있고, 양의학적으로는 교감신경 절제술이나 약물요법으로 할 수있다.  

 

 

다한증과 주로 병행되는 증상

 

비만

두통

흰머리, 새치

원형탈모

심계항진(심장이빨리뛰거나 두근거림)

변비나 설사

허리통증

위장장애

꿈을 자주꿈

공황장애

 

다한증의 진단

땀을 5분동안 100mg 이상 흘리면 다한증이라고 보는데, 직접 측정하기 어려운 부분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불편함을 겪는지를 주 척도로 사용한다.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 일상생활, 인간관계에서 불편함을 겪는 정도의 발한, 주관적 불편감에 따라 진단할수 있음

 

 

 

 

반응형

 

다한증의 치료

 

바르는 약(일시적)

1. 드리클로/노스엣(겨드랑이, 몸) 염화알루미늄수화물 20%농도

물리적으로 땀구멍에 막을 생성해 발한하지 못하게 되고, 배출되지 못한 땀은 소변으로 배출된다. 

 

사용법

매일 밤 1회 사용가능하고, 다음날 세척하여 제거하는것이 좋다. 

도포 후 6~8시간 이후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밤에 자기전에 바르면 그 다음날 낮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도포한 부위에 수분이 닿지 않도록하고 건조시켜 주어야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을 방지할 수 있다.

 

주의사항

바른 후 따갑거나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의 해야 한다.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도포하지 않도록 한다(수분과 염화알루미늄수화물이 만나면 자극적인 화학반응이 나타나기때문)

면도한피부, 손상된피부, 염증이있는피부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제모제, 발모제와 동시에 또는 12시간 이내에 같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눈, 코, 입, 상처부위 등에 묻은 경우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세척하도록 한다.

만 12세 이하의 소아에게 사용하는 것은 주의한다.

에탄올을 함유한 약물로 간질환, 신질환 환자의 경우 사용에 주의를 하여야한다.

먹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냄새에는 효과가 없다.

 

 

2. 스웨트롤(얼굴): 글리코피롤레이트

입모근과 땀샘의 무스카린수용체에 아세틸콜린이 결합하는것을 차단하여 땀분비를 억제함.

얼굴다한증 치료에 허가를 받았습니다.

 

사용법(자세한내용은 물건에 쓰여있음)

1. 부위를 깨끗히 닦고 건조하기
2. 눈, 코, 입 주변을 제외한 범위에서 사용
3. 부직포패드를 꺼내서 땀을 막고자 하는 부위에 가볍게 문지른다
4. 적어도 4시간 동안은 적용부위를 씻지말고, 과도한 운동으로 땀이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성인 1일 1회 사용가능

 

 

금기대상자

항콜린제 과민반응 환자

녹내장환자

폐쇄성 요로질환자, 폐쇄성 위장관질환자, 장 이완증환자, 심혈관부전증, 궤양성대장염, 거대결장환자

중증 궤양성 대장염, 중증 근무력환자

임산부

수유부

 

주의사항

치료부위에만 사용

눈,코,입, 점막은 사용하지않아야한다.

콘택트렌즈사용시 렌즈를 먼저착용하고 이 약을 사용해야한다.(이 약을 사용하고 난 뒤 손을 깨끗히 씻어야 한다)

바르기 전후 손씻기

너무 세게 또는 많이 문지르지 말기

상처부위, 자극된부위, 면도부위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메이크업은 30~40분 후 가능

적용 후 1~2시간 내에는 땀이 너무 많이 날 만한 상황을 피해야한다. (과도한 운동, 사우나)

약의 효과는 150분 후 부터 나기 시작하므로 필요한 상황이 있기 4시간 전이나 자기전에 도포하도록 한다.

 

 

 

 

 

먹는 약 (※의사처방필)

3. 글리코피롤레이트(glycopyrrolate)

부작용: 입, 코, 눈의 마름, 두통, 변비, 알러지반응 

발현시간: 15~1시간내에 효과, 반나절 정도 유지됨

 

4. 보톡스

일시적이고 보상성발한 발생가능성 있음(보톡스맞은 부위는 땀이 안나고 다른곳에서 땀이 나는증상)

 

 

 

 

 

수술(※중증다한증의경우)

5.교감신경절제술

 

손, 겨드랑이, 안면다한증

흉부교감신경차단술, 내시경 교감신경절제술

흉강경 하 교감신경 절제술 (보험적용) _ 전문의와 정확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발 다한증

요부교감신경차단술

 

 

728x90

 

손에 땀이 나는 증상 완화 또는 다한증에 좋은 식품, 약초

6. 심장에 열을 내리고 다한증을 완화시켜주는 식품들

(찬 성질의 음식이 많으므로 설사를 하거나 몸이 찬 분들은 과도하게 드시면 안됩니다. 특히 신장, 간질환이 있는분들은 주의해주세요)

황기

녹두

오미자

비타민C (오렌지, 고추, 레몬)

메밀

팥

콩국수

갈근(칡)

바지락, 조개

우엉

배

국화차 - 하루에 2~3잔 

치자

결명자

토마토

양배추

오이

죽염

감자

보리차

 

7. 열이나는 음식(줄여야 하는 음식)

인삼, 부추, 홍삼, 꿀, 포도, 양파, 마늘, 대추, 매실, 삼계탕, 개고기, 염소고기, 매운음식, 마라탕, 짠음식은 자주 먹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8. 운동

손이나 발로 땀이 나는 이유 중 하나는 원활하게 혈액순환이 되고 배출되어야 할 땀과 열이 축적되어 땀샘이 막히게 되고

스트레스 해소가 이루어 지지 않아서 일어나게 됩니다.

 

줄넘기, 계단오르기, 빠르게 걷기를 통해 발바닥부터 혈액순환과 펌핑이 될 수 있도록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합니다.또 손벽치기, 손끝치기, 발끝치기를 통해 혈액순환이 되도록하고전신운동, 근육운동(킥복싱, 태권도, 헬스, 필라테스, 에어로빅 등)으로 땀배출을 원활하게 해서 노폐물을 자주 빼주도록 합니다.

 

 

 

 

 

9. 족욕, 반신욕

족욕이나 반신욕으로 발을 따뜻하게해주고 전신에 땀을 배출하여 심장에 열과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주 1~2회 20~30분 정도 족욕이나 반신욕을 반드시 해주도록 하면 좋습니다.

 

 

 

 

※ 이 글이 모든 의학적 판단의 근거가 될 수는 없으며, 처방과 치료에 관해서는 전문의 및 주치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