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인슐린 주사부위, 방법, 종류, 부작용, 주의사항 / 당뇨병 3탄
당뇨병 학회에서 발표한 최신지침 2021
2형 당뇨병의 약물치료
의학영양요법 및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음주 및 흡연행태를 개선하고도 조절 되지 않는 혈당의 경우 약물치료
메트포민을 우선 사용하고 부작용 이나 금기가 없는 한 유지.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를 중점적으로 고려할 경우 주사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함.
심부전을 동반한 경우 심혈관이익이 입증된 SGLT2억제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고려함.
죽상경화심혈관질환을 동반 한 경우 병용요법 시 심혈관이익이 입증된 SGLT2억제제 혹은 GLP-1수용체 작용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고려함.
알부민뇨가 있거나 추정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한 경우 심혈관 및 신장이익이 입증된 SGLT2억제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고려함.
인슐린 종류와 시간 (피하)
초단기 작용 인슐린 (초속효성) 식전 15분에 투여
인슐린종류 | 제품명 | 작용시작시간 | 최고작용시간 | 작용지속시간 |
리스프로 | 룸제브 퀵펜주 | 2분 | 1~2시간 | ~4.6시간 |
휴마로그 퀵펜주 | 10~15분 | 1~2시간 | 3~5시간 | |
아스파트 | 노바래피드 | 1~3시간 | ||
피아스프 | 4분 | 1~3시간 | ||
글루리진 | 애피드라주솔로스타 | 10~15분 | 1~2시간 | 2~4시간 |
단기 / 중기 작용 인슐린 (속효성/중간형) 의사와 약사의 지시에 따라 개별적으로 다름
인슐린종류 | 제품명 | 작용시작시간 | 최고작용시간 | 작용지속시간 |
레귤러 | 휴물린알주 | 30분 (식전30분투여) | 2~3시간 | 6.5시간 |
인슐린종류 | 제품명 | 작용시작시간 | 최고작용시간 | 작용지속시간 |
NPH인슐린 | 휴물린엔주 | 1~3시간(하루1~2번 투여) | 5~8시간 | 18시간까지 |
장기작용 인슐린(지속형) 하루 1번 투여
인슐린종류 | 제품명 | 작용시작시간 | 최고작용시간 | 작용지속시간 |
디터머 | 레버미어 | 3~4시간 | 6~8시간 | 24시간까지 |
글라진 | 란투스 솔로스타 | 1.5시간 | 없음 | 24시간까지 |
데글루텍 | 트레시바 | 1시간 | 42시간 이상 | |
글라-300 | 투제오 | 6시간 | 24~36시간 |
UNIT 유닛 및 단위
인슐린 주사에서 단위는 농도를 이야기하는데 얼마나 농축되어 있는가를 표시한 것이고, 처방시 20단위 24단위 16단위 등 자신에 맞는 처방단위를 알고 투약해야 한다.
주사방법 및 부위
인슐린 주사는 매일 같은 시간에 주사하고, 주사기를 위아래로 부드럽게 흔든다.
주사기 안 공기방울을 제거한다. (손가락 살짝 튕겨서 펜을 쳐주면 공기가 제거된다)
주사부위를 소독한 뒤 그 부위 알코올을 모두 건조시킨 뒤 피부를 집어올려 50도~90도 각도로 바늘을 삽입한다.
펜형 주사기의 뒤 부분을 천천히 누른다. 너무 빨리 넣으면 공기가 들어갈 수도 있고 인슐린이 샐수도 있다.
잡고있던 피부를 놓고 5초정도 기다린뒤 바늘을 뺀다.
- 복부(아랫배): 가장 빠르게 흡수
- 팔: 조금 더 느리게 흡수
- 다리: 더 느리게 흡수
- 둔부: 가장 느리게 흡수
시간 | 부위 |
아침 / 점심 | 복부 |
저녁/ 자기전 | 허벅지, 엉덩이, 팔뚝(위쪽상완) |
인슐린 펜 보관법 및 주의사항
- 인슐린 바늘이 부착된 상태에서 뚜껑을 닫으면 안됩니다(바늘구멍을 통해 공기가 들어가면 투여량에 문제생김)
인슐린 보관 시 온도변화에 따른 특징 | |
상온에서 냉장고 | 냉장고에서 상온 |
인슐린수축 | 인슐린확장 |
공기가 빈공간을 채움 | 인슐린이 샐 수 있음 |
용량이 2/3까지 적게 투여됨 | 인슐린 농도 변화 될 수 있음 |
인슐린의 강도가 달라져서 과다 투여 될 수 있음 |
※주의사항
- 한곳에만 주사하는 경우 단단한 멍울이 생기거나 지방이 축적될 수 있다.
- 깊숙히 찌르면 근육으로 들어가 통증을 유발하므로 주사바늘 길이 만큼만 넣도록 한다.
- 복부, 허벅지, 팔뚝 안에서도 위치를 바꿔주어야 한다.
- 혈당 수치를 세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 배꼽 가까이에는 주사하지 말아야 한다.
- 사마귀나 상처 가까이 주사하지 않도록 한다.
- 허벅지 안쪽은 옷이나 살에 스쳐서 걸을 때 아플 수 있으므로 주사하지 않는다.
- 인슐린주사를 맞은 부위를 바로 운동해주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위팔에 맞고 바로 팔 근육 운동을 하는것)
- 최소한 매주 또는 2주마다 부위를 바꾸어야 한다.
- 부위자체도 좌우교대가 필요하다.
- 인슐린 주사 후 바로 바늘을 빼지 말고 5초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뺀다(즉시 제거하면 인슐린이 제대로 안 들어가고 샐 수 있음)
- 인슐린 펌프에는 사용되면 안된다.
- 투여하는 것을 잊어버린경우 혈당을 측정하고 투여를 재개한다.
- 반드시 바늘을 재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 환자 개인의 펜을 공유해서는 안된다.
이상반응
저혈당증, 지방비후증, 지방위축증, 아밀로이드피부, 시각손상, 망막병증 발전, 부종, 미각이상, 근육통, 발적, 가려움, 두드러기, 염증
인슐린 주사로 인한 체중증가
마른 당뇨도 있지만 인슐린주사를 맞고 있는 경우 대부분 인슐린저항성과 렙틴저항성이 높고,
생활습관이 불량하거나 비만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슐린 주사 때문에 살이 찐다는 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릴 것이다.
보통은 인슐린 주사를 맞고 난 후 1년 내 체중이 2~3kg정도는 증가한다고 하는데, 그보다 더 증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살이 찌는 이유는 2형 당뇨의 대부분이 인슐린 이용률의 문제이기 때문에 올바른 당뇨식과 운동을 하지 않고 인슐린 주사만 맞는경우 몸에 쌓이는 당분 및 포도당의 양은 같거나 더 많고, 대사과정에서 잉여당은 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면 살이 안찌는 인슐린 주사는 없다.
소아 당뇨가 아닌 성인 당뇨병 환자가 식단조절과 운동, 생활습관 교정 없이는 체중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인슐린의 이용률을 높이는 방법이 가장 필요할 것이다.
저혈당 및 인슐린 감수성 증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경우
- 혈당조절이 두드러지게 좋아진 환자
- 저혈당이 단계적으로 전개된 환자 (즉,혈당이 계속 내려가고 있는 환자)
- 고령자(지속적인 신기능의 저하에 의해 인슐린 요구량이 감소할 수 있다.)
- 자율 신경 장애 환자
- 당뇨병의 유병 기간이 긴 환자
- 정신 질환을 동반한 환자
- 다른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환자
- 주사부위 변화
-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 향상 ( 예: 스트레스 인자의 제거)
- 평소와 다르거나 증가된 운동량
- 병발 질환 ( 예 : 구토, 설사 )
- 부적절한 식사
- 식사거름
- 알코올 섭취
- 내분비계 장애 (갑상선 기능저하증, 뇌하수체 전엽 또는 아드레날 코르티코이드 부전증)
참고문헌출처
KDA 가이드라인
※ 이 글이 모든 의학적 판단의 근거가 될 수는 없으며, 처방과 치료에 관해서는 전문의 및 주치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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